대학로에서 만나 부추곱창을 먹고 창경궁으로 밤마실 고고씽 ^^
늘 청주에서만 보다가 서울 서 만나니 더욱 반가운 마음.
청사초롱을 밝혀둔 창경궁에서 교수님의 유머는 더욱 빛나고
송정희 샘과 선배님과의 마실은 웃음 속에서 무르익어 갔습니다.
봄바람이 제대로 살랑거려 마음마저 살랑거리니
마실 내내 제 나이를 잊어버렸답니다. ^^
김인옥선배님 덕분에
아주 맛난 만두를 먹으러
창경궁 돌담길에서 삼청동으로 걷는 내내 옛 생각에 잠길 수도 있었지요 ^^
요기가 주요 데이트 코스였던 옛시절이 있으니까 ㅋㅋ
아마도 대부분 추억에 살짝 젖었을지도 ㅎㅎ
부추만두는 기막히게 맛났습니다.
부추가 살아있는 듯 그 싱싱한 맛 ㅋㅋ
청주 식구들이 서울 옴 꼭 모셔 가야징 ^^
테이크 아웃 한 커피를 들고
경복궁 길을 걸으며
한잎 한잎 떨어지는 꽃바람에
아쉬움 같이 남기고 돌아섰답니다.
아 ~
느긋하게 콧노래 흥얼거리며 밤마실 다녀 왔답니다.
함께 한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.
덕분에 아주 평온한 시간이었습니다.
김주연 두손 모음

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