충북대학교 대학원 산림치유학협동과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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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회 수 19372 추천 수 0 댓글 4

말의 역동적인 방향 전환 모습 -Wojtek Kwiatkowski




인디언의 말달리기 습관에 대하여 들은적이 있다.
끝없이 펼쳐진 광야를 몰아치듯 한참 정신없이 달리다가도 어느 순간이 되면 말을 세우고,





자신이 달려온 길을 뒤돌아보며 한참을 기다린다고 한다. 그 이유인 즉, 뒤따라 오는
자신의 영혼을 기다리기 위함이란다.





정신없이 달려오느라 미처 챙기지 못한
정신을 기다리는 것이다.





나는 인디언의 그 지혜로운 쉼을 통하여 브레이크도 없이 질주하는
우리들의 모습을 반추해 본다.





문명의 이기를 누리며, 말보다 수십 배 빠른 속도로
질주하는 우리 인생길에 과연 나의 영혼을 기다리기 위한 쉼,






인생의 의미를
되짚어 볼 시간은 가져 봤던가?






만약, 그 쉼이 죽음이라면 참으로 슬픈 일이 아닐 수 없다. 빈손으로 와서
빈손으로 가는 인생을, 뭐가 그리 바빠 주위 한 번 둘러보지 못하고





소중한 사람들 하나 제대로 사랑하지 못하고
한나절 소풍 같은 인생을 그리 서두르며 살아가야 한단 말인가.
아마도 임종의 순간이 되면 후회 막급일 것 같다.






살다보면, 천년동안 일어나지 않던 일이 하루 아침에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. 깨달음이
그것인 것 같다.





그 혜안으로 인생을 바라보면,





하루가 천년이 될 수 있고,






천년이 하루처럼 덧없는 순간일 수도 있다.






하루살이에게도 행복한 하루가 존재할 수 있는 것이다.

- 인디언의 말달리기 습관 / 좋은글에서 -

 

 

 

  • ?
    돼지(박병화) 2012.03.30 20:24

    가끔 눈물이 날 때가 있습니다
    저에게 아직 남아있는
    정직한 영혼이 나를 버릴 거 같은 예감 때문에...요
    늘 기도하고 감사합니다
    아직도 제가 그렇게 살아도
    흔들리지 않게, 또 그런 삶을 버리지 않게...

    나를 버틸 수 있게 해주는 이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
    샘들 감사합니다 !!!

  • ?
    시나브로徐允愛 2012.03.31 01:40
    말의 역동적인 그림이 앞쪽은 배꼽표시만 있어요...^.^
  • ?
    돼지(박병화) 2012.03.31 13:14

    ㅎㅎ  샘!
    가끔 말들이 탈출해
    사바나 초원을 달리다 들어오고 해요

    지금은 아마 사바나 초원을 달리고 있을 겁니다
    내일쯤이면 돌아오죠..글고 또 잠시 탈출....

    그 넘들이 사바나 이론을 증명하는 거 같아요 *^^*

  • ?
    장아찌 2012.04.06 08:21
    아직 남아있는 정직한 영혼...
    그것이 나를 버릴 것 같은 예감...
    조금은 공감이 가는 아주 조금은..
    두렵고 또 무게감을 느끼는 순간들이 있기도 하지요..
    감사가 그 해답이라면 참 좋은 것 같습니다.
    저도 많은 것들에 감사하며 두려운 마음 붙잡아야겠군요.
    샘님.. 감사..